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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근데 ‘길들인다’는 게 뭔데?”
“넌 내가 아는 여기 사는 애가 아니었구나.”


“그게 바로 ‘관계를 맺는다’라는 뜻이거든.”
“관계를 맺는다고?”
“그래.”

“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떻겠니. 우리가 지금 몇 마디 말을 주고받았지만, 그럼에도 아직 넌 내게 다른 수많은 소년 아이들과 다름없는 어린 한 아이에 지나지 않는 거거든. 또 내가 그런 널 굳이 필요로 해 하지도 않았고 말이야. 나 또한 그런 네겐 아직 다른 수많은 종류의 여우들과 사뭇 다르지 않은 거야. 하지만 이때 ‘네가 나를 길들인다’면 그건 우리가 ‘이제부터 서로 필요로 해졌다’라는 말인 게야. 그러면서 넌 내게 지금부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 거지…”
어린왕자
덧글은 이렇게만 달려요
네가 날 보고 싶어하면 좋겠어
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내 손 잡고 싶어하면 좋겠어
길을 걷다가도 버스를 타다가도 내 빈자리를 느끼면 좋겠어

무엇보다도 나를 사랑했으면 좋겠어
_ 백가희, 당신이 빛이라면
평생을 곁에 머무를 것 같던 사랑은
언제 영원을 약속했냐는 듯 날 떠나고
전부를 다 줘도 될 것 같던 사람과는
인사조차 할 수 없게 되는 날이 온다.
< 상처 없는 밤은 없다 - 김해찬 >